단월 단월(丹月) : 붉은 달 단월(단월) : 찢어진 달 ~ 여는 마당~ 여긴? 난.... 뭐지? 도데체.... 뭐가 어떻게 된 걸까? 모르겠다. 뭐가 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. 희미하다. 모든 것이....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건 붉은...달? 머리가... 아프다. 달이 붉을수도 있는건가? 아니... 달이 아닌건가? 모르겠다. 희뿌옇다. 붉은 달! 오직 한 가지 뿐이다. 저 달! 붉은 달! 왜 눈앞에 보이는 저 붉은 달 만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는 걸까? 저 달이 무엇이기에.... 저 피빛과도 같은... 핏빛? 아... 나는 저 달을 알고 있다. 저 피빛과도 같은, 태양과도 같은 저 붉은 달... 그래. 모든 것은 이미 그 때부터 시작된 것이다. ~ 여는마당 (legend) 끝 ~ ~ 첫 번째 마당 ~ .. 더보기 이전 1 ··· 12 13 14 15 16 다음 목록 더보기